새출발기금 원금 최대 90% 감면 | 폐업한 사장님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장사가 안 돼 대출로 버티다 결국 가게 문을 닫은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폐업했다고 채무조정 대상에서 빠지는 건 아니에요.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시기에 사업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빚을 깎아 주거나 이자를 낮춰 주는 제도인데, 폐업한 분도 신청할 수 있어요.

매입형은 원금 감면율이 평균 74%, 저소득 취약층은 최대 90%까지예요. 2026년 8월 말 기준 누적 신청이 21만 6천여 명, 금액으로는 34조원을 넘었어요. 운영 기한은 2026년 12월 말까지라 해당되신다면 미루지 않는 게 좋습니다.

누가 받나

세 가지를 모두 만족해야 해요.

  • 사업 기간 —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 사이에 사업을 한 소상공인·자영업자예요. 지금은 폐업한 상태여도 그때 사업을 했다면 신청할 수 있어요.
  • 부실 또는 부실 우려 — 이미 연체 중이거나, 아직 연체는 아니어도 세금 체납·신용도 하락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상태여야 해요.
  • 채무 한도 — 무담보 5억원, 담보 10억원, 합쳐서 총 15억원까지예요.

부동산 임대·매매업, 금융업, 사행성 업종, 변호사·의사 같은 전문직종은 지원 대상에서 빠져요.

얼마나 깎아 주나

연체 기간에 따라 지원 방식이 둘로 나뉘어요. 아직 연체가 심하지 않으면 이자를 낮춰 주고, 이미 오래 밀렸으면 원금을 깎아 줍니다.

구분대상지원 내용
중개형연체 90일 미만(부실 우려)이자 감면. 평균 금리 5.5%p 인하, 장기 분할 상환
매입형연체 90일 이상(부실 차주)캠코가 채권을 사들여 원금 감면. 평균 감면율 약 74%
저소득 취약층총채무 1억원 이하 + 중위소득 60% 이하원금 최대 90%까지 감면
공통약정 체결 시최장 20년 분할 상환, 거치기간 부여 가능

원금 감면은 담보가 없는 채무에 적용돼요. 담보가 잡힌 대출은 원금을 깎는 게 아니라 금리를 낮추고 상환 기간을 늘려 주는 방식입니다.

신청하면 추심이 멈춰요

의외로 많이들 모르시는데, 신청한 다음 날부터 채권 추심과 강제집행이 중지돼요. 독촉 전화와 압류 절차가 일단 멈추니까 심사받는 동안 숨을 돌릴 수 있어요. 그래서 추심에 시달리고 계시다면 결과를 걱정하기 전에 일단 접수부터 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어떻게 신청하나

새출발기금 신청 절차
1단계 홈페이지 접속 또는 창구 방문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전국 76개 창구 방문
2단계 서류 제출과 채무 조회
신분증·사업자등록증명(폐업사실증명원)·소득 서류 제출, 보유 채무 일괄 조회
3단계 심사와 조정안 통보
부실 정도에 따라 중개형·매입형 결정, 감면율과 월 상환액 산정
4단계 약정 체결 후 상환 시작
조정안에 동의하면 약정 체결, 최장 20년 분할 상환
지원금 아틀라스

온라인은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에서 하면 돼요. 보유한 채무가 자동으로 조회되기 때문에 어느 금융사에 얼마가 남았는지 몰라도 진행할 수 있어요.

서류 작성이 어렵다면 방문이 나아요. 캠코 전국 26개 사무소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50개를 합쳐 전국 76개 창구에서 접수를 받아요. 가까운 곳은 전화로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준비할 서류

  1. 신분증
  2. 사업자등록증명 또는 폐업사실증명원(폐업한 경우)
  3. 소득·재산 확인 서류(소득금액증명 등)
  4. 중위소득 60% 이하 감면을 신청한다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추가 서류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과 뭐가 다를까

둘 다 채무조정이지만 대상이 달라요. 사업자가 아니거나 새출발기금 대상에서 빠졌다면 신용회복위원회 쪽을 보셔야 해요.

구분새출발기금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2020.4~2025.6 사업 영위 소상공인·자영업자개인 채무자 전반(직장인·무직 포함)
원금 감면무담보 원금 최대 90%개인워크아웃에서 원금 감면 가능
구분 기준연체 90일 기준 중개형·매입형연체 30일 이하 신속, 31~89일 프리워크아웃, 90일 이상 개인워크아웃
신청 비용없음약 5만원
문의1660-13781600-5500

새출발기금 창구에서 자격이 안 되면 신용회복위원회 제도로 안내해 주기도 해요. 어느 쪽인지 애매하면 신용회복위원회나 콜센터에 먼저 물어보시는 게 빠릅니다.

언제까지 신청하나

운영 기한은 2026년 12월 말까지로 연장된 상태예요. 그 뒤 추가 연장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해당되신다면 올해 안에 접수하시는 게 안전해요.

접수는 선착순이 아니라 요건 심사라서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연말에 신청이 몰리면 상담 예약이 밀려요. 창구 방문을 생각하신다면 11월 전에 움직이시는 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폐업한 지 몇 년 됐는데도 되나요?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 사이에 사업을 한 기록이 있으면 돼요. 현재 폐업 상태인지 영업 중인지는 따지지 않아요. 폐업사실증명원으로 그때 사업했다는 걸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채무조정을 받으면 신용에 기록이 남나요?

네, 공공정보로 등록돼 한동안 신규 대출이나 카드 발급이 어려워요. 다만 연체를 계속 쌓는 것보다는 회복이 빠릅니다. 약정한 대로 성실히 갚으면 일정 기간 후 기록이 해제돼요.

최근에 받은 대출도 조정 대상인가요?

신청 직전 6개월 안에 새로 늘린 채무가 전체의 30%를 넘으면 지원이 제한될 수 있어요. 채무조정을 염두에 두고 급하게 대출을 더 받는 건 오히려 불리하니 주의하세요.

마치며

폐업했으니 안 될 거라고 지레 포기하는 분들이 제일 아까워요.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 사이에 사업하셨다면 지금 폐업 상태여도 대상입니다. 신청만 해도 다음 날부터 추심이 멈추고, 운영 기한은 2026년 12월 말까지예요.

그리고 신청에는 수수료가 없어요. 대신 해주겠다, 빨리 통과시켜 주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연락은 전부 사칭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와 콜센터로만 진행하세요.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면 새출발기금 콜센터 1660-1378로 먼저 전화해서 내 경우가 중개형인지 매입형인지만 물어보셔도 됩니다. 서민금융 전반이 궁금하면 서민금융진흥원이나 서민금융콜센터 1397도 있어요.

참고: 새출발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위원회 · 2026년 10월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금액과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전에 공식 사이트나 콜센터(1660-1378)에서 한 번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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